[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의회(의장 이종갑)는 지난 10일부터 9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 216회 임시회'를 1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충주시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 '충주시 경로당 지원 조례' 등 7건의 조례안,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구성 등 동의안' 등 3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 18건을 통해 시정의 문제점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대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에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세계적인 무한 경쟁시대 속에서 '지방의 자기결정권'과 '분권적 사고를 통한 다양성 창출'을 위해 지방분권은 반드시 필요한 시대적 소명임을 밝혔다.

또 자치입법·조직·재정·행정권 확보를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지방의정비의 합리적 개선을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요구했다.

한편, 다음 제 217회 임시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열리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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