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가 포상담당관 36명을 새로 배출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의한 생존의 권리와 보호의 권리, 발달의 권리, 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으로 아동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필요한 발달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포상담당관은 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하는 아동들을 격려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포상담당관 양성을 위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지역아동센터장과 생활복지사, 아동복지교사, 진로상담사 등 청소년 관련자를 대상으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담당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29명의 포상담당관을 배출했다.

한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9세부터 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자기도전 활동을 성취한 아동에 대해서는 활동시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의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서가 수여된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아동 등 100명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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