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19일 ㈜다담FS 등 4개 기업체와 29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다담FS, 새한솔루텍㈜, ㈜신한에스엔지, ㈜유기샘 대표를 비롯한 투자기업 임직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은 ㈜다담FS는 지난 2014년 7월 창업해 신개념 웰빙 국내산 닭꼬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닭꼬치 자동기계 개발에 성공하고 특허 등록을 했다.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담FS는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내 4천628㎡부지에 2021년까지 40억 원을 투자해 1천322㎡ 규모의 공장을 신축해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창업회사로 충주 제4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새한솔루텍(주)도 2021년까지 90억 원을 투자해 77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새한그룹의 기본적인 체계를 전수받아 독보적인 사출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서랍장 사출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신한에스엔지는 대내외에서 인정하는 설계·시공능력을 보유한 강구조물 제작 전문회사로 2020년까지 150억 원을 투자해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한에스엔지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강구조물 공장 1등급 인증심사 중으로 2008년 창사 이래 매년 20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2015년에는 44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충주시 주덕읍에서 밤과 사과, 땅콩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견과와 곡물가공물을 생산하고 지난해 노인복지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유기샘은 올해 사업 확장을 위해 18억 원을 투자해 소태면 양촌리 일원 8천57㎡ 부지에 1천50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해 2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4개 기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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