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농촌체험휴양마을 팜투어 지원

이 사진은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도시민과 농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팜투어(Farm Tour)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가 도시민들이 사전에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을 예약하고 일정 인원 이상이 실제로 방문하면 대형버스 임차비와 체험 재료비를 지원해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들이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팜투어 지원사업이 적용되는 당진관내 농촌체험마을은 푸레기 마을(당진시 석문면)과 당나루물꽃승마마을(당진시 고대면), 왕매실마을(당진시 순성면), 백석올미마을(당진시 순성면) 등 4곳이다.

해당 농촌체험마을에서는 이번 팜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소도구를 새로 구입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농촌관광객을 맞이할 채비도 마쳤다.

팜투어 지원사업을 통해 이미 두 차례 도시민과의 팜투어를 진행한 백석올미마을에서는 강정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필경사와 왜목마을 같은 관내 유명 관광지까지 함께 돌아보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방문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투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투어할 마을에 연락해 예약하고 지원사항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하며, 해당 마을에 대한 연락처는 당진시청 농업정책과(☎041-350-41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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