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경 회장·테너 강진모 등 7명 지역예술 선보여

인도네시아 반자르마신 '2017 한국문화축제'에 참가하는 강희경 충북음악협회장(뒷줄 왼쪽 두번째)과 지역예술가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음악협회(회장 강희경)이 오는 4월 23일 인도네시아 남(南)깔리만탄 주 반자르마신에서 열리는 '2017 한국문화축제'에서 지역문화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인도네시아 사무소가 한류 확산과 한-인니 우호 증진을 위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반자르마신에서 한국의 공연단을 맞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충북음악협회는 이번 축제 조직위로부터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됐으며, 강희경 회장을 비롯해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김계현, 가야금 송정언, 색소폰 박관수, 피아노 한지연 등 7명의 예술인이 국내 가요와 민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진행은 신백수 ㈜신백수컴퍼니 대표가 맡았다.

강희경 충북음악협회장은 "인도네시아 반자르마신에서 처음으로 지역예술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그동안 해외교류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해외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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