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중원문화재단이 2017 전국체육대회 문화행사의 총감독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재공모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실시, 2명이 접수했으나 적격자를 찾지 못해 이번에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총감독은 축제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비롯해 문화행사 전반에 대한 종합 연출과 운영 총괄, 세부계획 수립 및 홍보, 프로그램 별 공연 기획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의, 언론대응 등 총감독으로서 요구되는 대외활동 참여와 행사 추진에 따른 발전방향 제시 등 총체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총감독의 임기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며 응모자격은 지역축제와 전국체전 또는 국내·국제행사 기획, 연출분야 책임자로 최근 3년 이내 3회 이상 실적이 있어야한다.

공고일 현재 이벤트와 행사, 공연연출 등 당해분야 5년 이상 종사 중인 사람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응모신청서와 이력서 및 소개서, 실적증명서, 개인 또는 법인 등록증과 함께 축제기본계획과 프로그램·스텝 운영홍보 등의 계획을 담은 행사제안서를 충주중원문화재단에 제출해야 한다.

재단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대면형식의 2차 면접심사로 총감독을 선발할 계획이다.

총감독 재공모에 대한 세부사항 및 제출 서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www.chungju.go.kr)나 충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stp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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