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연 24톤 가량 소비촉진 협약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쌀 소비촉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노력이 성과를 올리기 시작했다.

(주)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19일 음성군청에서 음성군, 농협 음성군지부와 함께 '음성 다올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필용 음성군수(사진 가운데), 조병규 (주)신세계푸드 상무(왼쪽),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신세계푸드는 음성공장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쌀 전량을 음성 다올찬 쌀로 구매·소비하게 되며 연간 예상 소비량은 백미 24톤과 잡곡 360㎏ 가량이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다올찬 쌀 소비촉진을 위한 기업 릴레이 운동에 첫번째로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주)신세계푸드 조병규 상무는 "경기 침체와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쌀 생산 농가를 돕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신세계푸드는 지난 2월부터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홀몸어르신 가운데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20가구에 사랑의 도시락을 월 2회 제공하는 등 복지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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