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충북지부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충북지부와 사회적 기업인 동네빵집 PAO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에 위치한 동네빵집PAO(파오)는 21일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충북지부(지부장 최종미)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동네빵집PAO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탈빈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2015년 11월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 중 경력8년 제빵사와 제과사, 바리스타 자격을 가진 4명이 뜻을 모아 지난해 9월 오픈했다.

당일생산 당일소비를 원칙으로 운영하는 빵집으로 1인가구 트랜드에 맞춰 소포장 저가격을 지향한다. 빵 판매가격은 500원 부터 최고 3천원을 넘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9시에서 오후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 남은 빵은 모두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다.

동네빵집PAO가 기탁한 성금은 KOVA충북지부에 전달되어 범죄로부터 억울한 피해를 당하고 고통 받는 피해자 및 가족, 목격자를 위한 상담, 의료, 수사-법률, 사회적·경제적 지원 등 피해자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된다.

동네빵집PAO 관계자는 "제빵사들이 이른 새벽부터 나와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빵을 만든다"며 "나눔 이전에 착한 마음으로 전하는 그들의 행복이 전염되기에 PAO 빵이 더 맛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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