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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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한 2016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현재 흡연율 17%, 남성흡연율 32.4%, 월간 음주율 44.5%, 고위험 음주율 20%로 충남 평균 대비 낮게 나타났고 걷기 실천율(최근 일주일 동안 걷기를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은 21.4%로 충남 38.3%에 비해 낮게 나타났으며 비만율은 33%로 충남 평균 28.8%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이 씹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저작불편 호소율은 49.1%로 충남 평균 47.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스트레스 인지율은 25.6%로 충남 27.6%에 비해 낮게 조사됐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7%로 충남 6.9%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최근 2년간 건강검진 수진율 70.7%, 암 검진율 61.3%로 충남대비 높게 조사됐다.

이밖에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31.2%, 약물치료율은 96.6%로 충남 대비 11.1%, 75.4%보다 비교적 높게 조사됐다.

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보건사업은 비만율 증가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실천율 등 신체활동 증가와 관련된 사업으로 파악했다.

한편,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건강증진팀(339-80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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