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 뉴시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보은군은 군민의 문화활동과 영화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조정래 감독의 '귀향'이며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상영된다.

강하나, 최리, 손숙 등이 출연한 영화 '귀향'은 1943년 일제의 무자비한 강제동원에 의해 위안부가 됐던 14세 소녀 정민과 영희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누적 관객수 350만을 기록하며 배우들의 노개런티 출연과 각 분야 스태프들의 재능기부, 전 국민들의 후원으로 완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6년 2월 개봉작인 이번 무료 영화는 15세 관람가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부터 군민의 영화 관람과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지난해까지 연간 5~6회 상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월 한 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