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직원들이 시내버스에 4대사회악 및 3대 반칙 근절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보은경찰서(경찰서장 이민수)는 24일 보은 시내버스(신흥운수) 28대에 4대 사회악 및 3대 반칙 근절 스티커를 부착하고 홍보에 나섰다.

그동안 4대 사회악 및 3대 반칙 근절을 위해 각종 캠페인과 벽화그리기, 범죄예방교육, 중앙경찰학교 견학 등을 실시한 보은경찰서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보은의 특성과 오지까지 드나드는 시내버스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홍보 방법을 택했다.

시내버스는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전 계층이 이용하는 만큼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범죄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로 이어져 경찰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수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이 같은 홍보를 공공장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부처나 업무의 구애됨 없이 적극적으로 협력함으로써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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