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4일 오후 단양지역 초중학교 교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단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다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 구현'을 목표로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초등 11곳, 중등 5곳 학교장이 참석한 자리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으로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모임이었다.

김 교육감은 "찬 겨울을 지낸 작은 씨앗들이 따뜻한 햇살과 바람과 비를 기다리더니 어느새 아름다운 봄꽃 천지를 이루고 있다"며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의 교훈과 예술혼이 서려있는 단양에서, 민주적인 리더십으로 새로운 학교 문화를 열어 주시는 교장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학교 내부의 민주적 소통, 학교와 지역사회 간 조화로운 협력은 교장선생님들의 결단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며 "혁신의 과정 속에서 지혜롭게 리더십을 발휘하시어 교육공동체가 동행하는 행복한 단양교육을 이끌어내달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행복한 충북교육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수업과 생활교육 최우선 학교경영,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지원,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대수 단양교육장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단양교육의 상생발전의 발판으로 삼겠다"면서 "교육여건 개선 및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단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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