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경찰서(서장 강복순)는 봄철을 맞아 여성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연미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35곳에 안심위치표지판을 설치하며 등산객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안심위치표지판은 등산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성 대상 강력범죄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고유번호(○○산01∼10)가 기재된 표지판(가로 30cm × 세로 30cm)을 등산객들의 통행이 많은 등산로에 설치해 응급 상황 발생시 현재위치를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다.

강복순 서장은 “공주경찰서에서는 범죄예방진단 팀(CPO)을 적극 활용해 안심위치표지판 및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맞춤 형 치안서비스를 통해 여성이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경찰서는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공주대간 등산로에도 안심위치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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