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 인주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정광희)은 인주면 해암리 소재 대윤사에서 성 엽 주지스님과 저소득층을 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면내 저소득층을 위해 물심양면 후원활동을 이어온 대윤사의 지속적인 후원 약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윤사에서는 매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하여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지원 및 신도회에서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 등 동절기 필요한 물품 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가오는 5월 3일 대윤사에서 열리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시 저소득층 학생 5명에게 총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윤사에서는 지난 해 5월에는 저소득층 학생 7명에게 21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 10월에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고춧가루 50팩, 수면양말 50세트를 후원한바 있다.

정광희 행복키움추진단장은 "대윤사의 매년 지속적인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대윤사 신도회의 나눔 활동이 관내 저소득 학생 및 어르신에게 뜻깊게 전달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윤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로서 문화유적 총람 자료에는 해암리 사지로 표기되어 있다.

이 사지는 한절골, 대사동, 불당골, 중산골로 불리는데 마을 전체가 절이었다고 한다. 큰 법당에는 석불입상 미륵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데 원래 이 절터는 대윤법사가 시주하고 미륵부처님을 모셔줄 것을 부탁하면서 지금의 대윤사가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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