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투어 등 U-20 성공 분위기 확산운동 펼쳐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되는‘FIFA U-20 월드컵코리아 2017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축구특별시 대전’의 영광을 시민의 힘으로 재현키 위한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가늠할 핵심인 만큼 동참 분위기 확산운동에 주력한다.

먼저, 2만4천명의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해서, 조별 예선경기 출전 팀 8개 나라의 응원에 나선다.

▶5월 20일 독일 : 베네수엘라, 멕시코 : 바누아트 ▶23일 베네수엘라 : 바누아트, 독일 : 멕시코 ▶28일 프랑스 : 뉴질랜드, 미국 : 사우디아라비아

특히, 월드컵 개막일이자 대전 첫 경기인 5월 20일에는 시민단체 응원의 날로 정해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원봉사연합회 등 1천500명이 함께 응원키로 했으며, 23일 경기에는 FIFA U-20 월드컵의 내셔널 서포터사인 하나은행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응원의 날로 정해 대규모 응원에 나선다.

또한, 시·구 및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캠페인전개와 함께 교육청을 비롯한 각 급 학교에서도 같은 또래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U-20 월드컵 붐 조성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 확산을 위해 월드컵 실물 트로피가 전시되는‘트로피가 온다(Trophy Experience)’행사를 5월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 남문광장에서 갖는다.

K리그 챌린지 경기(대전시티즌 vs 경남FC)에 앞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준호·조윤호 홍보대사가 참여해 U-20 월드컵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한 TJB 대전방송 오픈 스튜디오와 U-20 월드컵 트로피 포토존, 페널티킥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티켓판매는 그동안 온라인만으로 판매 해 왔으나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중장년층을 위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휴일 없이 시청 1층 로비에서 판매소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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