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 49만2천546명…기준 인구수 62만3천478명으로 인구대비 선거인수 비율 78.99%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오는 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수가 49만2천54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16일부터 18일까지 명부열람기간 등을 거쳐 27일 선거인명부를 확정·등재했다.

선거인명부를 살펴보면 선거인수는 49만2천546으로 총 인구수 62만3천478명의 78.99%에 달한다.

구별로는 동남구가 17개 읍면동에 인구수 25만7천779명, 선거인수 20만7천169명으로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80.37%이고, 서북구가 13개 읍면동에 인구수 36만5천699명, 선거인수 28만5천377명으로 인구수 대비 선거인수 78.04%로 집계됐다.

선거인명부는 확정 이후에도 선거일까지 형의 선고 등으로 선거권이 없게 되거나 사망 등으로 일부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사전투표는 4일과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선거인은 전국 어디서나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9일에는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8시까지다.

한편, 천안시와 선관위는 지난달 25일까지 각 후보자의 책자형 선거공보를 발송했으며, 28일부터 29일 양일간 확정된 선거인명부를 바탕으로 각 세대에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물을 발송했다.

또 사전투표를 앞두고 지금까지 2차에 걸친 모의시험을 진행하고 3일에는 전체 사전투표소에서 참관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 과정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6일에는 사전투표자가 포함된 통합명부를 작성하며 8일에는 투표소 설치 및 점검하는 등 1천500여명의 인력을 지원해 투표준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투표소를 확인하고 싶은 선거인은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