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프로그램 풍성

제2회 ‘갑천을 걷자, 가족과 거닐자’ 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도안마을신문(대표 허광윤)은 오는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작은내수변공원(유성구 봉명동 1057)에서 제2회 ‘갑천을 걷자, 가족과 거닐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갑천 자연하천구간의 아름다움을 주민에게 알리고, 갑천과 주변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자는 취지로, 걷는 길 중간 중간에 작은 연주회가 펼쳐지고, 보물찾기도 해보고, 야생화와 야생초 씨앗을 진흙으로 뭉쳐 진흙폭탄을 만들어 하천변에 던지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마을어린이중창단의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놀이한마당, 나눔장터, 가족사진콘테스트,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가 열려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지난해 제1회 행사는 주민의 손으로 직접 준비한 마을의 축제로 700여 명의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이웃과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이다.

도안마을신문은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시민이 2014년 9월 설립한 도시마을공동체로 100여 명의 회원이 십시일반 회비를 내 운영하며, ‘따뜻한 도시마을 만들기,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환경 제공’을 위해 ‘혁신학교 강좌’ 등 100여 회의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사회적자본지원센터의 ‘해보자’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체 행사의 일부 비용을 지원 받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안마을신문(☎042-489-1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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