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정문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공과대학 혁신사업인 ‘현장맞춤형 이공계 지원사업(X-Corps)’에 선정됐다.

‘X-Corps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다학제적 연구팀에 대한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기업과 사회의 실전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키 위해 마련됐다.

‘X-Corps’는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창출(X-mind)하는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 연구팀을 지칭한다.

한밭대는 이 사업을 위해 ‘진로선택형 산업 및 공공사업 실전문제 연구단(단장 윤린 교수, 기계공학과)’을 설립하고,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2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케 된다.

한밭대가 추진하는 공대 혁신사업의 핵심은 교수-대학(원)생-산업체 멘토-고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지역 산업 및 미래 산업 발전방향 등을 고려해 환경·에너지, 정보기술, 기계소재 분야 등을 중심으로 20여 명의 교수와 100여 명의 대학(원)생, 10여 명의 산업체 멘토, 20여 명의 지역 고등학생 등이 다학제적으로 참여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밭대는 이를 통해 기업의 실전문제 해결, 학생 창업 유도, 미래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고, 특허출원 및 등록, 창업 및 지역 기업 매출증대 등의 성과를 얻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병욱 한밭대 공과대학학장은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업과 사회가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양성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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