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는 오는 5일부터 7까지 3일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서산시-일본 나라현(奈良縣) 덴리시(天理市)간 자매도시 청소년 서화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서산시 학생작품 69점, 텐리시 학생작품 75점 등 총 14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서산지역 학생의 작품들은 '2016년 제2회 사·제·학부모 동행 미술작품전시회' 출품작으로 풍경화, 소묘, 포스터, 카툰 등 분야가 다양하고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일본 덴리시에서도 덴리시 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자매도시 서화전시회에서 서산시 학생작품들이 덴리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서화전시회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증진은 물론, 자매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시와 덴리시는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1992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양 도시 청소년들의 서화작품을 교환 전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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