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전 투표소 최종점검 및 투·개표 지원상황실 운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7일 앞둔 지난 2일 선거인명부확정, 공보발송 등 주요 법정사무를 순조롭게 완료하고 막바지 선거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선거일 전일까지 관내 사전투표소 43개소와 선거일 투표소 210개소, 개표소 4개소에 대하여, 적정설치 여부, 안전관리 점검, 장애인 편의시설 및 운용장비 이상여부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기 첩부된 선거벽보의 부착 및 관리상황에 대한 순회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속 직원들의 정치적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등에도 철저를 기하며 공명선거에 앞장 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일 ~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되는 본투표 기간에는 시청과 각 구청에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 등의 신속 대응 및 보고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허일회 자치행정팀장은 "청주시는 시민들께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휴일도 반납한 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의 투·개표지원 사무인력은 사전투표 사무원 499명, 선거일 투표 사무원 1천545명, 개표 사무원 400명으로 총 2천444명이다.

특히 청주시의 총 유권자 수는 66만7천619명으로 이중 남자 33만2천425명(49.8%), 여자 33만5천194명(50.2%)으로 집계돼 남자보다 여자 유권자가 2천769명 근소하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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