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부여군에 쌀 기탁, 자비로 하나 되는 나눔 실천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 부여읍 가탑리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가탑사(주지 대현스님)는 불기 2561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난 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 3천kg을 부여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탑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년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대현스님은 "자비의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통해 희망을 잃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사랑을 전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쌀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구,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 등을 선정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