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愛데이'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보듬愛)는 매주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사업 '만남愛데이'를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만남愛데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위원장 반준환), 복지통장이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사랑과 희망을 보듬는 사업이다.

지난 4일 방문한 가구는 미혼모 장애가구로 가구주는 시각장애 6급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3명의 자녀는 성실한 학교생활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시가스가 3개월 이상 체납 되는 등 기초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봉명1동 보듬愛에서는 민간기업 후원금 연계를 알아보고 식생활 유지에 필요한 후원물품을 지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전달했다.

반준환 보듬愛협의체 위원장은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맞춤형복지를 통해 행복을 여는 봉명1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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