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점등에 "별빛을 잃다"

19세기말 영국의 조셉 스완과 미국의 토마스 에디슨에 의해 전구가 발명된 이후 인류는 어둠에서 해방 되었다. 그러나 전구가 도시를 훤히 밝히면서 우리는 하늘에 가득한 소중한 별빛을 잃었다. 인류는 모닥불을 피우던 시절 별빛과 무척이나 친했다.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을 바라보며 꿈과 사랑과 추억을 노래 하였다. 우리는 윤동주의 시 제목처럼 '별 헤는 밤'을 되찾아야 한다.

제공 / 청주문화의 집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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