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와 한국교원대가 국립대 혁신지원사업(PoINT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에서 대학 내 자율혁신형에 선정돼 2년간 37억4천여만원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충북대는 '대학-지역사회 파트너십 기반의 상생적 회복력(co-resilience) 플랫폼 구축' 사업을 제안, 앞으로 경제·나눔·교육공동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충북대는 혁신지원사업을 위해 지나 2년간 주요 보직자를 공개 모집해 추천방식으로 선발·임명하는 공모추천제를 실시했다.

기초·보호학문을 육성하고 지역인재 선발·지원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펼쳤다.

충북대 관계자는 "각종 제도를 혁신하고 대학의 체질을 개선해 내부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 역시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돼 2년간 사업비 8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원대는 교육연구 거점대학 모델을 설정, 학·석사 연계 교육과정 개발과 교육연구 인프라 및 클러스터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국립대 혁신지원사업은 국립대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역할과 기능을 정립해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하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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