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 뉴시스

▶ 홍준표 장인 / PK 패륜집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8일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른 것과 관련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자신의 SNS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그것을 패륜이라고 비난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참 한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우택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선대위 회의에서 "문용식씨가 PK의 바닥 민심을 패륜 집단의 결집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반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 총괄본부장은 이날 라디오에서 "문맥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며 "본 취지를 문맥상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데 떼어 놓고 보면 논란이 되니까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이) 사임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나는 경상도 사람이 아닌가… 생전 듣도 보도 못 한 소리다", "아무리 그래도 공석에서 쓰는 말은 아니지 않느냐" 등의 댓글이 달린 한편 "평소 홍후보 발언으로 보자면 웃자고 말한 것 같은데… 뻥튀기가 심하다. 문 후보가 나와서 사과해야 한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 삼척 진화 헬기 불시착

8일 오전 11시50분께 강원 삼척시 고사리 211번지 계곡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소속 카모프(FPA625호, KA-32T) 헬기 1대가 불시착해 있다. 2017.05.08. / 뉴시스

강원도 삼척시의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산림청 헬기가 불시착해 정비사 1명이 숨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50분께 헬기가 인근 하천변으로 비상창륙했고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3명중 정비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로 인해 진화에 나섰던 모든 헬기는 운행이 중단된 상태로 대기중이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람은 안다치길 바랐는데….", "나머지 분들도 모두 무사하게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한국 노년고용률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한국의 노년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OECD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한구의 75세 이상인 초고령층 인구 고용률은 17.9%로 비교 가능한 OECD 25개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 한국 다음으로 멕시코가 17.0%로 2위, 일본과 포루투갈 뉴질랜드가 각각 한 자릿수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15년 기준 65세 이상 고용률은 OECD 평균 13.8%이며 한국의 경우 30.6%로 그 수치에 두배에 달했다.

이에 "1등해야 될건 안하고 안해도 될걸 하는구나", "부실한 사회 안정망때문이다", "우리나라를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정말 심각한 일이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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