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8시 투표 종료…방송사 출구조사 발표 예정

각 후보들마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막판 유세전을 마치고 국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26.06%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이 말해주 듯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을 위해 일할 참 된 대통령을 뽑기 위해 우리 모두 투표에 참여해야겠다. 신분증을 소지한 유권자는 각 선거구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김용수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따른 대통령 선거가 9일 충북 483개 투표소를 비롯해 전국 1만 3천9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충북도 선관위에 따르면 대선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실시되는 투표는 2012년 대선보다 마감 시간이 2시간 늦춰졌다.

이에 따라 개표작업은 이날 저녁 8시 30분께 시작 될 전망이다. 앞서 방송사들은 이날 저녁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 예측은 9일 밤 11시 전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당선자 윤곽이 드러 나려면 개표율이 65~70%에 이르게 될 10일 새벽 1시~2시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선관위는 이날 한국선거방송을 통해 투·개표 과정을 생중계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100m 이내 투표 참여 권유 행위, 기표소 내 투표지 촬영 행위, 투표지 훼손 행위 등은 금지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히고 "신분증을 지참한 후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