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이상 3천600명 대상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연중 무료 치매 검사를 실시한다.

군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는 올해 50세 이상 어르신 3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 등 치매 의심자는 협력병원에서 무료로 전문의 진찰, 신경 인지검사, 뇌 CT 촬영 등 정밀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로 진단되면 배회 예방 인식표 및 조호 물품이 제공되고 저소득층 치매환자에게는 월 3만원 상당의 약제비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약물로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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