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김전원 충북교육삼락회장이 교육칼럼 제8집 '당신, 그거 알아?'를 출간했다.

김 회장은 학생과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바른 인성 가꾸기 감정 코칭 교육을 실시하면서 지난 2013년부터 신문과 방송을 통해 교육현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소망하며 제안했던 교육칼럼 87편을 모아 이번에 출간했다.

김 회장은 이번 칼럽집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거울이 되는 성인들의 성찰로 잘못 길들여진 인성이 바람직하게 자리 잡아야 오늘의 불안하고 혼란스럽게 뒤틀린 우리사회가 안정되고 아름답게 열릴 것"이라면서 "학습과 교육주체들의 자성어린 바른 인성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로 배려하는 보통 생활이 세계 선진국민으로 자리 잡는 길이고, 이를 선도할 위치에 있으면서도 국민들의 강렬한 지탄을 받고 있는 지도자들의 각성과 개선으로 상식의 세상이 열리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가정에선 부모가, 학교에선 교원이, 사회에선 성인이, 그리고 기관단체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배려와 사명감으로 앞장서 모범을 보이면서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 함께한다면 국민들이 기대하는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기성세대의 솔선실천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발간한 1집~7집 교육칼럼을 도내 각급 학교에 무상 배포했으며, 이번에도 필요로 하는 전국의 교육유관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06년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끝으로 41년간 봉직해온 교단을 떠난 후 청소년들에게 바르고 건전한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인성교육 이사와 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교수, 환경부 환경교육 전문강사, 다문화사회교육 전문위원, 충북 인성교육 범국민실천연합 상임대표,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