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스승존경주간’ 운영으로 교권 회복 사회분위기 조성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제3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허리숙여 스승감사, 무릎낮춰 제자사랑’슬로건 아래, 범사회적으로 스승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한 ‘스승 존경 주간’을 지정·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대전교육청은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한 스승 찾기를 지원하고, 각 학교에서 스승 존경 관련 표어와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사제 간의 소통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교권을 회복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스승 존경 주간’동안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기념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 관람, 이응노 미술관 관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스승의 날 관련 포스터 등을 대중교통 전광판 및 홍보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유공 교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교육에 헌신한 교원에게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대전내동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 동명중학교 목관 앙상블, 대전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 공연 등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제36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가르치는 보람, 배우는 기쁨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 희망의 대전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스승존경과 제자 사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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