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방지 사전 예방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수도계량기 노후로 인한 고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이고 투명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효경과 계량기 교체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 및 교체 공사에 나선다.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1조(검정·재검정의 유효기간)에 따르면, 수도미터의 유효기간은 대구경(50㎜초과)이 6년, 소구경(13~50㎜)이 8년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교체 대상 계량기 총 1천271전에 대해 5월 중 교체 사업에 착수, 6월 말까지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수돗물의 누수를 예방하고 정확한 수도 사용량 검침으로 요금부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하는 등 행정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효기간이 도래하는 수도계량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해 수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계량기 교체 작업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효경과 계량기 교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수도과 수도행정팀(☏041-840-8597, 859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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