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선 대선 결과 주요정당 충북도당 입장 발표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선출한 대선 결과에 대해 주요정당들은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더민주당 충북도당은 10일 국토의 중심 충북 발전과 균형발전, 사회개혁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촛불로 시작된 공정과 정의를 바라는 충북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정권교체라는 선물을 안겨 주셨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충북도민들이 위대한 변화를 선택한 것은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고, 충북을 발전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문 대통령이 선거 막판 연이틀 충북을 방문한 것은 국토의 중심 충북 발전과 국토 균형발전 의지를 피력한 것이자 도민들이 그 뜻을 수용했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충북도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민생과 민주주의, 충북발전을 위한 공약들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사회 개혁과 통합을 완성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대선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수용하고, 앞으로도 충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은 자유한국당의 쇄신을 촉구하고, 채찍질을 통해 충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더욱 노력해 충북 발전을 위한 길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선거운동기간동안 함께 고생한 선관위와 정당 선거사무원, 선거운동원들께도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통합과 협치의 정치를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새 정권은 분열과 반목을 넘어서는 통합과 협치의 정치를 통해 국민이 주인이되는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무능한 측근이나 패권 세력의 발호로 헌정 질서가 유리되는 불행한 사태가 다시금 재현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국민의 당은 이어 "새정부는 전 세계에 도래한 4차산업 혁명의 도도한 흐름을 선도하는 국가로 나아가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국민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완전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