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 토론회 개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새 정부의 최우선 공약인 일자리창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일자리 만들기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철모 부시장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추진부서장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부서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발굴, 정책 개발 및 사업비 확보방안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토론회를 위해 각 부서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1부서 1정책 제안을 받아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 사업비 확보 여부 등을 논의했다.

본청과 사업소 구청 등 37개 부서는 '시민참여형 공공일자리 확대 운영', '청년이 온다', '어린이집 행정전문가 운영', '클린농촌 프로젝트' 등 45건의 다양한 일자리창출 사업이 제안했다.

각 분야별로 일자리창출 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확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정책발굴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 중앙정부에서 정책 반영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철모 부시장은 "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지난달 일자리창출과를 설립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며, "새 정부가 첫 업무로 일자리창출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한 만큼 우리시도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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