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5월 말까지 서울(18개), 대전(2개), 부여(4개)학교 대상 체험행사 가져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은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지역 18개소, 대전지역 2개소, 부여지역 4개 학교에서 도시학교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0일 구룡초와 임천초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을 교육하고, 부여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직접 모를 심어보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5월 12일부터 7일간에 걸쳐 서울과 대전지역 20개교 교정에서 학생, 학부모 및 학교관계자 등 1만3천200명에게 모 심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고무화분에 직접 모를 심어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학교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지역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어려운 농업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여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학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지속적인 교류와 모내기 체험행사, '학교로 찾아가는 농부선생님'을 주제로 한 맞춤형 친환경 농업 교육도 실시한다.

가을철에는 벼베기, 벼타작, 떡메치기, 짚신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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