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능시험 관련 자료사진 / 뉴시스

▶ 수능오류 위자료

2014년도 수학능력평가시험 사회탐구 세계지리 출제 오류와 관련해 일부가 국가와의 소송에서 승소해 배상을 받게 됐다. 부산고등법원 민사1부(부장판사 손지호)는 10일 당시 수험생 94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려 대입 당락에 영향을 받은 42명에게는 1천만원씩, 영향을 받지 않고 등급만 바뀐 52명에게는 200만원씩을 배상하라고 밝혔다. 한편 2014학년도 수능시험의 세계지리 8번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평가원은 '이상이 없다'고 결정했고 이에 수험생들은 불복해 '정답 결정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이에 누리꾼은 "대입에 영향을 미친걸 1천만원으로 보상이 될까", "세계지리 안보길 잘했다", "저런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게 재발방지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 한미정상회담 추진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통화를 하고 있다. 2017.05.10. (사진=청와대 제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해 한미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한 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30여 분간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미국으로 공식 초청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특사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워싱턴을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단순 좋은 관계가 아니라 '위대한 동맹관계'"라며 "문 대통령께서 조기에 미국을 방문해 한미정상회담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격이 이렇게 달라지는군요", "한미동맹 사이만큼은 나빠지지 않길 바란다", "집에서 트럼프와 통화하다니 신기하네요. 근데 더 신기한건 국민이 벌써 다 알고 있다는 사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휴대용 선풍기 폭발

10일 오전 11시10분께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의 배터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학생 1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17.05.10.(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뉴시스

10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파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화상을 입고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총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제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결함 여부 등을 의뢰할 방침이며 배터리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폭발한 휴대용 선풍기는 중국산으로 알려지면서 가전제품의 폭발사고 등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에 "사진보니까 내 제품이랑 똑같다. 무섭다", "사려고 했었는데… 안사길 잘했다", "이래서 제대로된 걸 사야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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