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구직자 위한 일자리 박람회, 12개 업체 참여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당진시가 16일 당진종합복지타운 2층 대강당에서 '2017 봄 소담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이하는 소담한 취업박람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기업의 경영난으로 인한 실업자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소담한 취업 박람회에는 대한철강(주), 동우HST(주), ㈜시그너스정공, ㈜휴스틸 등 당진관내 12개 업체가 참가해 우수인력을 찾는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업체별 현장 면접에 앞서 박람회장을 찾는 학생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트레이닝 강의가 진행되며, 증명사진 부스와 메이크업 부스 등 4개의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코스모스졸업생 등 올해 상반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매년 봄 소담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우수 인력들이 지역의 우량 기업으로 취업돼 고용률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중 대규모의 일자리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관내 기업의 구인 수요에 맞춰 매월 구인·구직 매칭데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