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신방초등학교를 필두로 총 73개교에서 행사 예정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총 73개교에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학교 급식데이 행사는 사업비 총 8천100만원으로 중심 학교 2개소에 각 500만원, 일반 학교 71개소에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각 학교는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영농조합법인 천안유기농,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 3개 협력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2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성환읍 신방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학생, 학부모, 농업인, 영양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공유하는 장으로 40여 개 품목의 친환경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식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고 지역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학교급식데이 행사는 각 학교별 특성에 맞는 전시와 체험활동을 통해 급식으로 공급되는 지역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현장, 급식현장과 소통해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