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개 세부사업 38억원, 미흡사업 퇴출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재정 점검에 나선다.

군은 지방보조금 편성 지표를 수립하기 위해 2016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성과를 평가해 오는 7월 공개할 계획이다.

평가 대상은 행사·축제성 사업(민간행사보조 포함) 143개 사업 14억9천만원, 경상사업보조 57개 사업 8억5천만원, 사회복지사업보조 30개 사업 2억3천만원, 자본사업보조 13개 사업 4억2천만원, 법정 운영비 보조 23개 단체 8억1천400만원 등 266개 보조사업 38억원이다.

투명한 보조금 집행으로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평가에서 성과가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방침이다.

또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우수 사례는 정보를 공유해 보조사업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효율적인 보조금 예산 편성을 위해 보조사업 담당 부서 및 보조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