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최민솔·서예한문 김익구·문인화 여운숙·디자인 이호석·민화 김혜식

최민솔 씨의 '식물원의 기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42회 충북미술대전 대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충북미술협회(회장 유승조)는 16일 제42회 충북미술대전 한국화 대상에 선환두 씨의 '문열고 엿듣기, A', 서양화 대상에 최민솔 씨의 '식물원의 기억', 서예한문 대상에 김익구 씨의 '하문환정', 문인화 대상에 여운숙 씨의 '묵죽', 디자인 대상에 이호석 씨의 'unclear/nuclear', 민화 대상에 김혜식 씨의 '책가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충북미술대전에는 총 872점의 작품이 출품 됐으며, 1, 2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우수상에는 11개 부문에서 13점이 최종 선정됐는데, 서예한문 정요섭 씨의 '고봉선생시', 서예한글 신경휴 씨의 '관동별곡', 문인화 임순영 씨의 '묵난'과 이재혁 씨의 '국화', 한국화 이용화 씨의 '어머니', 서양화 변경숙 씨의 '일그러진 화상'과 서양화 박영재 씨의 '결', 수채화 서동숙 씨의 '연-마음을 품다', 조각 김석진 씨의 '몽상', 공예 조영일 씨의 '침묵', 디자인 범채연 씨의 '청년예술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포스터 1, 2, 3', 캘리그라피 이진주 씨의 '아름다운 봄날의 풍경', 민화 오승은 씨의 '문자도'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승조 충북미술협회장은 "올해 충북미술대전은 지난해에 비해 출품 수가 크게 늘어났다"며 "특히 도내 미술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많이 출풍해 대회가 풍성하고 참신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에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오후 3시에는 전시개막식이 청주예술의전당 1, 2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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