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중심 및 학교현장 교육여건 개선 강화에 방점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당초 예산보다 2천530억원이 증액된 '2017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에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의 재원은 16회계연도 내국세 초과징수에 따른 잉여금 1천180억원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자체수입과 전년도이월금 등으로 당초예산 5천511억원 보다 2천530억원 증액(45.9%)된 총 8천41억원으로 편성됐다.

시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지원 ▶취약계층 관련 예산 우선 반영 ▶내수 경기 활성화 ▶학생 건강·안전 관련 교육환경 개선 ▶지방채 우선 상환을 통한 재정 건전성 관리 강화 등에 중점을 두었다.

세출예산안에 ▶학생급식비지원, 누리과정지원, 학교시설 교육환경개선 등 585억원 ▶신설학교 시설비, 급식기구 구입, 스마트시설 구축, 부지매입 등 학교신설비 404억원 ▶정규직·계약직인건비 부족분 433억원 ▶지방채 상환액 1천108억원 등 총 2천530억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학생과 학교 현장 교육여건 개선 중심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 43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6월말 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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