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시설, 저소득층 공동주택 중점 지원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한다.

군은 올해 1천800만원의 사업을 들여 개인 주택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5가구며, 3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다.

또 재정 형편이 어려운 비영리 시설에 4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소형 태양광시설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충북도, 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영구임대아파트에 태양광을 보급하는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는 증평읍 주공3단지 아파트에 3억1천만원을 투입해 1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태양광시설을 통해 생산된 전기는 승강기, 가로등 등 공용시설에 사용된다.

현재 증평지역에는 개인가구 199개소, 비영리법인 13개소, 공공기관 9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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