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이 22일 열린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직원 각자가 안목을 키우고 시야를 넓게 한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고 클러스터가 될 수 있는 신성장전략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충북경제와 국가경제, 세계경제가 어디로 나아가는가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안목이 뒷받침된 가운데 바둑의 포석을 두듯 그에 맞춰 거점이 되는 산업과 R&D산업 등을 유치해야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다"며 지난주 위촉한 신성장전략산업 자문단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제 19대 대선 공약사업으로 포함된 청년일자리사업 등 10조 원 규모의 추경사업과 관련, 열린 시야를 갖고 충주시가 선제적으로 대비해 차후 있을 공모 등에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미리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의 공약집과 새로운 정부 소식 등을 찾아 기획부분에서 분석하고 각 주무기능에서 검토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걸음걸음에는 장기적인 안목과 식견을 갖춘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며 "눈을 크게 뜨고 넓게 보는 안목과 선제적인 대응력을 키우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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