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28일 무심천 체육공원서 문화다양성 행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경식)이 2017 무지개다리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을 맞아 5월 28일 오후 4시 청주 무심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소통하는 우리, SO 通'을 진행한다.

이번 충북의 문화다양성 주간행사는 지난 5월 23 개최된 '문화다양성 정책포럼'과 문화다양성 주간행사의 본행사인 '소통하는 우리, So 通'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문화다양성 포럼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문화다양성'이 확산되는 지금, 현재에 맞는 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지역의 정책적 발전 방향 등 충북의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또 오는 5월 28일 개최되는 '소통하는 우리, SO 通' 행사는 두 파트로 나누어 열린다.

PART1에서는 시각장애인 아티스트 '백규현'의 사진전부터 시각미술, 나전공예, 컬러칩만들기, 나무공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며, 그 외에도 문화다양성 퀴즈를 통한 사은품 증정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PART2에서는 토크쇼와 문화다양성 영화상영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토크쇼에서는 '톨레랑스를 넘어 포용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 러쉬가 참여해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식 대표이사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안에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인정할 때 비로소 진정한 문화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 도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성숙한 문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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