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송병수)과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충남대전지회(지회장 홍경선)는 28일 지역문화재 보수를 위해 작년 논산시 노성향교에 이어 올해에도 부여군 석성향교에서 문화재 보수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 홍경선 지회장은 "회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좋은 일에 활용할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재능기부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 송병수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관리대상 문화재인 석성향교에서 이루어짐에 더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미보수 외 일상관리까지 하며 주변정화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 기능인협회와 우리 사업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문화유산을 돌보는 일에 소홀히 하지 않고 주변에 소외된 문화재를 돌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문화재돌봄사업단은 충청남도에 있는 문화재를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경미한 문화재 훼손에 대해 신속히 복구·예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인력의 활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복권기금 추진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