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오는 6월 8일 까지···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만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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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성녹영)은 주요 기술분야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R&D 활성화에 기여할 '기술전문기업(K-ESP : Korea Engineering Service Provider)'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전문기업이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6개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도움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게 기술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기존에 중소·중견기업은 부족한 R&D 역량의 보완을 위해 대학·연구기관 등을 주로 활용하였으나,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수요에 적시 대응이 어려운 한계가 있어, 신속한 기술개발이 가능한 기술전문기업을 활용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요가 많은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하여 명단을 공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이 적시에 시장에 부합하는 기술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술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약 1조원 규모의 중소기업청 R&D 사업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인건비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기청이 미래부 등과 공동으로 판교 2벨리에 조성하고 있는 창업존 내 '연구개발서비스 파크' 입주(판교,'17.10월) 기회도 제공되며, 신청 단계에서부터 중소·중견기업이 기술전문기업과 협력하여 참여하도록 한 '중소·중견기업-기술전문기업(K-ESP) 협력 기술개발사업'도 참여 할 수 있다.

중기청은 지난 3월말 연구개발서비스업으로 신고한 기업중 기술전문 서비스역량 및 보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6개 기술전문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은 추가 모집으로 대상기업을 '연구개발서비스업 등록기업'외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디자인전문회사로 등록된 기업까지 포함하는 등 자격 요건을 완화했으며, 또한 '시제품 제작' 분야도 추가했다.

신청기한은 오는 6월 8일 오후 6시까지로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기업간 R&D협력 생태계를 선도할 역량있는 기술전문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 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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