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포트] 충북대학교 김가경 대학생 기자단

청주수산시장에서는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 오징어, 꽃게, 갈치 등 그 가짓수도 다양하다. 수산시장의 특성상 소량으로도 판매하지만 주로 대량 판매를 하기 때문에 야유회, MT 등 단체 여행을 계획할 경우, 많은 양의 수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좋다.

청주수산시장 옆에는 다농마트가 있다. 도매상가의 식품공판장이다 보니 무엇이든 크고 많고 싼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장소가 아닐 수 없다. 평일임에도 도매상이 북적거리는 이유는 이 때문일 것이다.

시장사람들은 수산시장의 성수기가 '가을'이라고 했다. 비수기는 여름으로, 이 시기에는 오히려 청과시장에 사람들이 붐빈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지갑이 금방이라도 열릴 것 같은 청과시장에는 질 좋고, 맛 좋아 보이는 채소와 과일이 가득했다. 제철과일들을 모아놓은 만큼 수박과 참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가경 대학생 기자

채소는 새벽 3시, 과일은 새벽 5시, 수산은 새벽 6시부터 경매를 시작하고 트럭 하나를 채울 정도의 양을 구입하게 되면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산동, 청과동, 채소동으로 나뉘어 깔끔하게 조성된 이 곳.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홈페이지에서는 경매 종료 후 당일 거래된 농수산물의 품목별 가격표도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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