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30일 가뭄으로 식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지역 산간마을에 비상식수를 긴급 지원했다.

남제천농협 관할 수산면, 청풍면, 덕산면, 한수면은 가뭄이 발생할 때 마다 식수 부족이 되풀이 되는 지역으로 산간지역 150여 가구가 지하수와 계곡물이 고갈되어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인해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및 임직원들은 주민들의 식수부족을 덜어주고자 남제천농협에 생수 2천600ℓ(2ℓ짜리 1천300병)를 전달하고 마을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가뭄피해 현장을 찾아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유례없는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뿐만 아니라 식수까지 부족해 이중고를 받고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기쁘다"며 "충북농협은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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