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김종연 센터장)가 전세계에 개발된 다양한 곰솔 품종의 정보와 재배방법을 담은 '곰솔 재배 및 특성조사 매뉴얼'을 발간했다.

'곰솔'은 바닷가에 인접해서 잘 자라 '해송'이라고도 불리는 소나무과 침엽수로 나무껍질의 색깔이 소나무보다 검은 것이 특징이며 바닷가 방품림으로 많이 이용된다.

잎에 무늬가 나타나는 품종은 시장에서 조경수로서 가치도 높다.

매뉴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곰솔 현황과 특성, 신품종 심사과정에 활용되는 특성조사 방법, 재배시험, 곰솔 이용 및 관리방법 등이 정리돼 있다.

신품종 심사의 기준이 되는 '특성조사요령'이 국제심사기준에 맞춰 구성돼 있다면 매뉴얼은 식물재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이 쉽고 사진 자료가 많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책자는 국가와 지자체 연구기관과 산림분야 단체, 개인 육종가에게 배포되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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