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단양 방문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세계 최대 담수호 바이칼호를 끼고 있는 러시아 브랴트아 공화국 셀렌진스키군과 단양군의 관광교류가 시작될 전망이다.

셀렌진스키군 슬라바 찌박자포프 군수 부부가 5월 30∼31일 단양을 찾아 류한우 군수와 관광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찌박자포프 군수는 도담삼봉과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등 단양팔경을 비롯해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등을 둘러봤다.

그는 "한해 94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데 놀랐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광산업에 대한 경험과 정보가 교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 군수도 "단양에 단양팔경이 있듯이 셀렌진스키군 또한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면서"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관광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셀렌진스키군은 인구 4만6천여명의 도시로 브랴트아 공화국 중심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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