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가 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충청대 창업동아리 활동 모습./ 충청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가 창업 활성화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처음 실시한 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매일경제신문이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창업학회, 한국창업보육협회 등과 함께 '매경대학창업지수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했다. 평가에는 창업인프라, 창업지원, 창업성과 등 3개 분야의 21개 지표가 사용됐다.

매경대학창업지수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대는 전국 164개의 전문대학 중에서 한국영상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충청대가 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중 4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충청대 창업동아리 활동 모습./ 충청대학교 제공

충청대는 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제공을 위한 창업강좌 및 캠프, 창업경진대회, 창업동아리에 대한 공간 제공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27개의 정규 창업 강좌를 개설, 900여 명의 학생이 수강을 했고 특강도 10여회 개최했다. 대학에는 현재 13개의 창업 동아리가 있으며 이들에게는 지원비와 함께 기술개발 지도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학생 4건, 교수 5건 등 9건의 창업이 이뤄졌다.

대학 관계자는 "창업동아리는 창업은 물론 취업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창업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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