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오는 10일~11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증평들노래 축제' 홍보를 위해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오는 8일까지 증평군청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증평군청 페이지 '좋아요'의 이벤트 게시물 '공유'를 클릭하고 친구들에게 축제를 소문내면 된다.

전국 누리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만3천원 상당의 증평 특산품 새로미 쌀을, 2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축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즐긴 것을 개인 페이스북에 게시하거나 친구 글을 공유하면 정보화마을에서 게시물을 확인해 선착순으로 된장, 고추장, 레몬청, 파인애플식초 등을 선물한다.

전국 유일의 들노래축제인 ‘2017 증평 들노래축제’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주제로 장뜰두레농요 시연 등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뜰두레농요보존회가 시연하는 장뜰두레농요는 옛날 논과 밭에서 부르던 들노래로 지난해 22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의 토속 민요인 ‘아리랑 고개’, ‘황진이와 곡주 한 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다독왕인 김득신 소리극, 전국시조경창대회, 전국국악경연대회, 녹색증평 전국사진촬영대회,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효콘서트 등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 사진·시화·민화 전시회와 손 모내기, 감자캐기, 우렁이잡기, 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가 준비된다.